2008년 08월 29일
드래곤퀘스트4 올클

그동안 붙잡고 있던 드래곤퀘스트4 NDSL용을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50시간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27시간 만에 6장 최종보스를 잡고 끝냈군요.
사실 이길수 있을까나? 하고 한번붙어본거였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가 떨어져서 허무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4 라는 물건을 처음 접해본건 초등학교 4학년일때 FC 카트리지팩으로였습니다. 그때는 일본어고 뭐고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한자가 표기가 되는것도 아니라서 상당히 난감했었지요. 그저 끈기와 노력과 공략집(....)에 의존해서 클리어하는것이 전부였습니다. 1장 진행할때만 하더라도 숲속에 있는 은신지 위치를 몰라서 3일간 헤맸던 기억도 나는군요.
제가 PS판으로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때 아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바로 입대를 해버려서 구하지를 못했었지요. 전역하고 나서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NDSL판으로 발매 소식을 듣고 해봐야지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서울에 올라갔을때 필이 꽂혀서 국전에서 중고를 구입해서 내려왔습니다.
무엇보다 몬스터들이 공격할때 움직여주는게 신기하더군요. FC하던 시절에는 화면만 움직이고 말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에 그저 감동의 눈물이 흑흑. (참고로 저는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SFC판 5를 마지막으로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주인공 이외에는 전부 자동 전투였던것이 이제는 동료들도 직접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것. 거기에 일러스트가 나온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군요.
FC로 플레이하던시절 공략집을 봤을때 마지막 보스놈이 나름대로 불쌍한놈이라는게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보완해서 나온 6장의 등장등 과거 FC판 드래곤 퀘스트4를 해본 유저로서 대단히 만족하면서 플레이할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레벨 노가다도 웃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꾸렸던 파티는 주인공, 아리나공주, 크리프트, 부라이로서 크리프트의 스쿨트, 브라이 바이킬트를 이용하여 공주와 주인공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서 공격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가끔씩 부라이 대신에 마냐를 넣고 주인공과 더불어서 전체 공격 난무로 쫄을 처리하기도 했었군요. (이른바 광치기...)
이제 드래곤 퀘스트4 를 모두 클리어했으니 5를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4를 사면서 5도 같이 샀거든요. 생각해봐도 4보다 5가 훨씬 시간이 오래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껀 얼마나 걸릴지 기대가 됩니다. (더욱이 비앙카, 플로라에 이어서 아내 한사람더 추가 후후후후후후후)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 by | 2008/08/29 03:59 | 망상록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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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혹시 남자는 주인공 뿐 인가요?(...................)
그리고 주인공은 남여중 원하는걸로 선택할수 있으나... 저는 남자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해도 내게 너무 어려운 난의도 ㅇ<-<
어케해야하나요??
010 6685 2500
아시는분 문자주세요;ㅋㅋㅋ